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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노트를 검색해봤다면 알만한 근영사 아이디얼 노트

샀노라/취미

by 사하바하아하 2022. 9. 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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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페이지 다이어리로 사용하던 양지사 creative365 한 권을 삼 개월 만에 해치웠다.
외관은 마음에 들었지만...
아쉬움이 남아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 찾아 삼만리...(12000km)
*여담이지만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라하면 양지사 유즈어리 25tw 종이에 아무것도 없는 심플한 표지의 양장본이다.
(부자되면 맞춤 주문하면 되겠지^^)


그러다 찾았다!
눈에 자주 띄었지만 표지의 장벽에 애써 모르는척 하던 근영사 아이디얼 양장 노트!
이때까지의 나 참 바보같았지...

사려고 보니 선택지도 많았다.
크기에서 부터 그리드, 모눈, 라인의 속지
색상도 9가지!
금방 단종되지 않을것 같다는 안심이 되었다.
게다가 한국산이다~~~



근영사 아이디얼 양장노트
크기 : 25절A5 (145x210mm)
유형 : 유선
매수 : 80매
두께 : 1.1cm
제조국 : 대한민국
가격 : 7,000
-> 나는 3,900에 구매



아 응애-에요~


우선 두 권을 샀다.


오돌토돌 가죽느낌의 표지

Progettato per gli umani idee brillanti

인류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위해 디자인 되었다.

표지의 음각이 가장 아쉬운 부분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뜻을 알고나니 괜찮아보인다.
그래도 심플한 무지가 최고긴합니다...


양장노트라 하기엔 다소 얇은 표지다.
나는 그점이 오히려 마음에 들기도 했다. 가벼워질 수록 휴대성이 용이해지니까.
표지가 뜨는건 고무줄로 고정시키면 된다고 생각한다.


원래 사용하던 creative365와 비교
회사마다 규격이 다른가보다. 근영사 아이디얼 노트가 폭이 더 넓다.
당분간 세 페이지 채우는데에 꽤나 시간이 걸릴듯 하다. 좋은게 좋은거지~

한으로 쏠림 없이 쫙쫙 잘 펴진다.

아래creative365, 위 아이디얼 노트
색은 아예 백색은 아니다. 미색과 백색의 중간쯤?
바탕이 희면 어두운 잉크 색과 대비되어서 눈이 아픈데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종이 면의 첫인상은 꽤나 두껍고 촉촉하다.


매끈한 느낌은 아니다. 사그락 사각 더리는 필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에 들만한 필감이다.
나는 매끈콸콸선호형이지만 자잘한 번짐없이 버텨주는 것만 해도 만족한다.


뒷배김 이정도면
WOW


결론 : 3900원에 이정도 퀄리티의 종이, 무난한 디자인
이런 다이어리 또 없습니다...

연습장용이등 다이어리용이든 그냥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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