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프 프로젝트 스킨 로션을 사봤다.
얼마 전 우연히 올리브영에 들렀다가 알게 된 이너프 프로젝트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세트 상품 구성이 더 좋아서 바로 드림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보니 문 앞에 놓여 있는 반가운 종이봉투.
불과 몇 시간 전에 주문 한 물건을 당일 받을 수 있다니
매번 신기하다.
"YOU ARE ENOUGH, JUST THE WAY YOU ARE."
너무 기분 좋은 말 아닌가.
실은 내가 듣고 싶었던 말!
스킨, 로션 각각 정가가 18,000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할인 중이라 한 개 값으로 세트 구성을 산 셈이었다.
기분이 좋아졌다.
짜잔~
귀여운 ssg티커
본질에 충실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메세지가 느껴진다.
찾아보니 '이너프 프로젝트'는 아모레 퍼시픽의 브랜드였다.
왠지 더 믿음이 가는 느낌.
비건
어떤 연령이든,
어떤 성별이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게 다가온다.
패키지가 참 이쁘다.
유리처럼 보이지만 유리가 아닌 용기
세트 구성에는 스킨로션 그리고 수분크림 샘플이 작게 들어있다.
요즘 이런 자그마한 샘플들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귀여워...
사용후기
첫인상
- 로션
촉촉함 + 조금의 유분이 느껴진다.
- 스킨
물스킨이라기 보다는, 유분끼가 느껴진다.
처음에 쫀득했다가 매끈하게 정리되는 마무리.
- 향
풀향 + 스킨향이 난다.
진한 남자 스킨 향은 싫어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은은한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다.
뉴트럴이라는 모토에 맞춰 향까지 중립적인가 보다.
- 소감
건성인 나는 여름에도 산뜻한 마무리보다 유분으로 수분을 잡아주는 느낌을 선호하는데 이 구성이 딱 그렇다.
건성에서 악건성이 되는 겨울에는 못쓰겠지만, 점점 더워져 가는 이 시기의 내 피부에는 알맞은 제형이다.
촉촉하기도 해서 수분 부족 지성의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도 괜찮을듯 하다.
흡수가 빨리 되는 제품들은 바르고 잔 다음 날 아침에 얼굴이 건조한 기분이 드는데, 테스트해본 바
유분이 너무 넘치지도 수분이 모자라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이었다.
유수분 밸런스가 중요하다던데! 나는 마음에 들었다!
-한 줄평
건성용 여름 기초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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