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뽕뽕난 유니크한 신발 keen 유니크 +한 달 후기

킨 유니크 O2 W Black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새로운 신발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한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저번 여름에도 샌들 하나를 샀었는데, 신고 다니면 다닐수록 불편함이 느껴졌다. 신발을 디자인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편한 샌들을 검색을 해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구멍뽕뽕난 keen유니크

주변에 어떻냐고 물어보니 아쿠아 슈즈 같다며  고개를 절레절레했다. 

그런데 나는 그런 점에 홀려버렸기에 오히려 그런 반응이 나의 마음을 더욱 간절하게 만들었달까... 

 

 

 

 

뒷모양이 샌들인 모델들은 신상이라 가격대가 비싸서 적당한 가격인 구형 디자인으로 구입하기로 결정!

여러 가지 색상이 있었지만, 신발은 심플한 검정이 나을 듯하여 이걸로 선택했다. 

공휴일이 사이에 껴서 기다리느라 힘들었다.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도착한 신발~~

 

 

 

 

홈페이지에서 느꼈던 등산 신발 같은 스포티한 인상은 덜한 느낌이 들었다.

첫인상은 통과!

 

 

 

 

결제 전 후기 대부분 웬만하면 '사이즈 업'하기를 추천한다는 평들이 많았다. 

나는 칼발이기도 하고 신발에 따라 225-230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편이라 230 사이즈는 넉넉할 거라 생각하며 발을 넣었는데 

그 말이 맞았다! 발을 힘들게 구겨 넣고 나니 상당히 조이는 느낌이 들었다. 다행히 스토퍼로 조정하니까 편하게 신을 수 있었다.

 

 

 

 

+한 달동안 신어본 결과

이만큼 편한 여름 신발을 신어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신발을 신고 발을 땅에 디뎠을 때, 발바닥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난다.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든다. 

장시간 신었을 때에도 여름 신발 특유의 발목에 피로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운동화보다 편해서 놀랐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무난해서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린다. 

!다만, 홈페이지 설명에는 물놀이용 라인이라고 하는데 소재가 그다지 빨리 마를 것 같지는 않아서 최대한 비오는 날은 피하는 것을 권한다!

!대부분의 후기대로 한 사이즈 업 한다면 적응기간 없이 더 편하게 신을 수 있을듯 하다!